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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 없애는 방법 현실 팁

 

세상엔 다양한 질환들도 많은 반면
처음 들어보는 질환도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물사마귀였다.

 

 

살면서 물사마귀에 대한건 전혀

모르고 살았지만, 이번에 성빈이에게

물사마귀가 생기고 나서 

물사마귀에 대한 반 박사가 된것같은데 

 

어린아이에게 치료를 시도하기도,

그렇다고 수포가 번져나가고

있는 것 만도 마냥 보고있을수만은

없었기 때문에 한 아이의 엄마로써

 

그리고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을 위해 지극히 개인적인 

물사마귀 없애는 방법을 기록해볼 예정......

 

 

5살 성빈이에게 물사마귀가 생겼다.

 

처음 시작은 작은 수포로 시작되었는데 

이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겠지.

그냥 단순한 뾰루지이겠거니 싶어서.

 

하지만 한개로 시작되었던 이 수포는 

아이가 손으로 긁고 만짐에 따라 터지고 

다시 발생하고를 반복하며

결국 온 피부에 번지게 되었는데 

그제서야 급하게 찾은 피부과에서는 

물사마귀 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물사마귀란? 

 

몰로스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인 물사마귀는

가운데가 꺼진 수포성 구진형태로

나타나는데, 보통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3~6mm의

단순 포진이나 수두와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는 연분홍색의 질환이다.

 

주로 성인보다 어린 소아, 아기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물사마귀 병변을 긁어서

다른 부위로 퍼뜨리거나 타인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전염성 질환.

 

 

성빈이의 물사마귀 증상은?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우리 성빈이 같은 경우엔 

물사마귀 병변을 가려워하다보니 

손으로 자주 긁고 만지게 되는데 

전염성의 질환이다보니 긁거나 만지면서

다른부위로 번지는 특성이 있었다.

 

무엇보다 물사마귀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생제로는 효과가 없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2차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보통 물사마귀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토피 피부를 가지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은

자연적인 치료가 힘든 경우가 많다.

 

특별히 큰 증상은 없지만

외관상 보기도 안좋고

빠르게 전염이 되는 물사마귀를 

가만히 보고 있을수만은 없었기 때문에 

물사마귀에 도움된다는 방법들을 찾아보고 

치료에 힘쓰게 되는데 

 

직접 경험해본 결과.

 

물사마귀에는 율무가

제일 큰 도움이 된다.

 

 

물사마귀 없애는 방법은?

 

1. 피부과에서 빠른 제거

 

물사마귀 병변이 생겼을때는 피부과에서 

핀셋이나 큐렛을 이용해 하나하나

긁어서 제거를 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견디기 힘든 큰 통증과

트라우마를 남겨줄 수 있었고

치료과정에서 상처와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었기 때문에

쉽게 선택할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잠복하고 있는 물사마귀의 재발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물사마귀 없애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율무를 활용하기로 했다.

 

 

2.율무가루 팩

 

생 율무를 믹서기에 곱게 갈거나 

시중에 나와있는 율무가루를 이용해 

물과 꿀을 섞어 물사마귀가 난 자리에

올려주면 되는 방법.

 

확실히 율무팩을 활용할때에는 

더이상 물사마귀가

번지거나 커지는건 없었지만 

율무팩이 굳으면서 떨어져나오는 가루.

그리고 팩을 매일매일 만들어서

펴발라줘야 한다는 그런 번거로움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물사마귀 치료를 위해서는 엄마가 

부지런해야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이 방법이 마냥 쉬운일만은 아니였다.

 

 

3. 율무비누와 율무패치 사용

 

결국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줄 수 있는 

율무성분이 들어간 패치와 비누를 사용.

 

생각보다 율무비누와 패치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았는데,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지만 

아이 몸에 사용하는거인만큼 

성분 하나, 원료 하나에 신경쓰게 된다.

 

 

꼼꼼하게 따져본 제품인만큼 

확실히 평도 좋고

그 효과도 무시할 수 없었는데

 

씻길때는 율무비누를 활용해서 씻겨준뒤 

물사마귀가 난 부위에 패치를

아침 저녁으로 얇게

펴발라주면되는 간단한 방법.

 

겔 제형이 마르면서 패치로 변하는데

신기한건 물사마귀 병변을

아이가 손으로 건들거나

만지는 일도 줄었고 

혹시 모르는 2차적인 감염 또한

예방해줄 수 있었다.

 

 

특히나 활동성이 많은 아이이다 보니 

율무가루 팩을 할 때에는

온 집안 여기저기에 가루가

떨어져 있었다면 

이 율무패치같은 경우엔

피부에 딱 밀착되어있으니

떨어질 염려도 없고

직접 떼어내는일도 없는데 

 

신기하게도 그 효과는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사실, 하루 이틀 사용할때에는 

아이가 손으로 더이상 건들지 않았지만 

물사마귀가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하는 

그런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는데 

 

일주일정도 사용한 뒤부터는 

작은 수포의 물사마귀는

점점 작아지는게 보였고 

큰 수포들은 한두개씩 스스로 터지면서 

딱지가 지기 시작했다.

 

 

이때는 수포가 터진 물사마귀에 

듀오덤이나 메디폼을 붙여줬고 

수포가 터지지 않은 물사마귀에는 

꾸준하게 율무패치를 활용했는데

 

신기하게도 2주가 좀 못되서

아이 물사마귀는 완벽하게 없어졌다.

 

이래서 사람들이 물사마귀에는 

율무를 활용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물사마귀에 율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지는데 

 

물사마귀는 딱히 주사도, 약도 없다.

 

 

그렇다고 병원에서 제거하는것 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만큼

면역력에 신경을 써주면서 

 

율무성분이 들어간 비누와 패치를

사용하고 관리해주는게

물사마귀 없애는 방법에 제일

현실적인 대안법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